과일과 채소 어떻게 씻을까?-건강, 과일과 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하는 이유, 몇분동안 씻을까?, 천연세제로 쓸 수 있는 것들

과일과 채소는 어떻게 씻는 게 좋을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씻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기농이 아닌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들을 어떻게 씻어야 할지, 씻는 시간은 몇 분이 좋은지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과일과 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하는 이유

농장에서 재배되는 과일과 채소의 경우 재배하는 과정에서 뿌린 농약 성분들은 대부분 이 줄기 과일의 표면에 남아 대부분 비바람에 희석되고 햇빛에 이렇게 분해돼서 실제 잔류량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물에 잘 씻기는 그런 수용성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세척만 잘해도 잔류 농약 걱정 없이 채소하고 과일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찝찝함을 떨치기 위해 좀 더 효과적인 세척법을 살펴봅니다. 농장에서 재배된 채소와 과일은 일반적으로 농약 쳐서 키우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더욱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하는 이유
1. 흐르는 물은 물의 흐름에 따라 미세한 오염물질이나 먼지 등을 제거해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받아놓은 물은 한 곳에 머무르며 오염물질이 농축될 우려가 있습니다.
2. 흐르는 물은 강력한 유동력을 가지고 있어, 채소나 과일의 표면을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받아놓은 물에서는 이러한 강력한 유동력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불쾌한 물질을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3. 또한, 흐르는 물을 이용하면 채소나 과일의 미생물 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받아놓은 물에서는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농장에서 재배된 채소와 과일을 세척할 때는 흐르는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신선한 물로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분동안 씻는 게 좋을까?

채소나 과일을 씻는 시간은 30초에서 1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채소나 과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씻는 시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표면이 깨끗해질 때까지 씻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는 물이 흐르는 곳에서 씻는 것이 좋습니다. 국소적인 부분에 미생물이나 오염물질이 더 많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이 흐르면서 씻는 것이 보다 철저한 세척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을 씻기 전에는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에 있는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농산물 표면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씻기 전에는 깨끗한 손으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씻은 후에는 종류와 크기에 따라 잎사귀를 따거나 껍질을 벗기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채소나 과일을 보관할 때는 가능하면 냉장고에 보관하여 더욱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씻는 대상물의 상태와 환경에 따라>
씻는 대상물의 상태와 환경에 따라 씻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체로 20초에서 30초 정도 씻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이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더 오래 씻어야 할 수 있습니다.

1.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식품:
두부나 콩나물과 같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식품은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1분에서 2분 정도 씻는 것이 좋습니다.
2. 껍질이 굵은 식품:
껍질이 굵은 견과류나 과일은 30초에서 1분 정도 씻는 것이 적당합니다.
3. 오염이 심한 식품:
오염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더 오래 씻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염된 땅에서 채집한 식물이나 오염된 곳에서 생산된 식품은 더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4. 비닐 포장된 식품:
비닐 포장된 상품은 포장 시 오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는 대상물의 상태와 씻는 환경을 고려해서 적당한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찬물에 먼저 적당한 시간 동안 담가서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 번 물을 교체하면서 씻는 것도 좋습니다.

천연세제로 쓸 수 있는 것들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천연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화학적인 성분이 들어간 상용세제보다 더 건강하고 환경 친화적입니다. 여러 가지 천연세제가 있지만,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식초:
식초는 살균성과 탈취 작용이 있어서 과일과 채소를 세척할 때 유용합니다.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고, 과일과 채소의 윤기를 유지시켜 줍니다. 식초와 물을 섞어 10:1 비율로 사용하면 됩니다.
2.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미생물을 제거하고,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서 과일과 채소를 세척할 때 좋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어 2:1 비율로 사용하면 됩니다.
3. 레몬 주스:
레몬주스는 살균성이 있어서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몬주스를 사용하면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레몬주스와 물을 섞어 1:3 비율로 사용하면 됩니다.
4. 소금:
소금은 살균성이 있어서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을 사용하면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소금과 물을 섞어 1:10 비율로 사용하면 됩니다.
5. 생강, 유칼립투스, 허브 등의 식물 추출물:
생강, 유칼립투스, 허브 등의 식물 추출물은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세제입니다. 특히 생강은 항균효과가 있어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허브의 향기로 인해 씻는 동안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천연세제가 있지만, 위에 소개한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천연세제를 사용할 때에도 적절한 비율과 시간을 지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세척 후에는 충분히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구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화학적인 성분이 들어간 세제보다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하지만, 세제의 성분에 따라서 세척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나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세제를 사용하기 전에 성분을 체크하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